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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오행의 다섯 가지 원소와 상생 상극

by 팔팔한삶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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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언제나 자연과 함께하며, 그 안에서 다양한 에너지와 흐름이 얽혀있습니다. 동양의  전통적인 철학에서 비롯된 '오행(五行)'은 세상 만물을 구성하는 다섯 사지 성분을 뜻하며 이를 세상 만물을 형성하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핵심 기운이라고 여겼습니다. 고대인들은 자연을 유심히 관찰하여 오행에 많은 상징과 속성을 부여했으며 명리학도 이를 이용하여 인간의 성격이나 운명 등을 추리하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오행의 의미와 그것이 제안하는 상생과 상극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행의 다섯 가지 원소: 목화토금수

오행은 나무(木), 불(火), 흙(土), 금(金), 물(水) 다섯 가지 원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 원소는 각각의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자연의 에너지 흐름을 대표합니다. 나무는 성장과 생명의 상징이며, 불은 열정과 에너지, 흙은 안정과 실용성, 금은 귀중하고 순수한 것을 상징하며, 물은 융통성과 정화의 힘을 대표합니다.

 이 다섯 가지를 음양으로 분류한다면  나무(木), 불(火)가 양에 해당되고 금(金), 물(水) 는 음에 해당됩니다. 흙(土)는 음양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음 혹은 양에 치우치지 않고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오행의 상생상극

나무 (木) - Wood

목은 물상적으로 나무를 말하며, 하늘로 향해 뻗어 올라가는 기운, 탄생하고 생산하고 출발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속성: 성장, 확장, 융성

특성: 유연하며 적응력이 뛰어나다. 생명력과 창의성을 상징한다.

상생 관계: 흙(흙에서 영양을 얻음) 상극 관계: 금(금속은 나무를 자르거나 파괴할 수 있음)

 

불 (火) - Fire

태양은 빛과 열을 주며, 만물을 성장시킵니다. 실행하고 실천하며 확장하는 에너지를 가집니다. 

속성: 열, 에너지, 활동성

특성: 열정, 에너지, 활동성, 창의성을 나타낸다.

상생 관계: 나무(나무는 불에 의해 성장함) 상극 관계: 물(물은 불을 끄는 역할을 함)

 

흙 (土) - Earth

산, 물을 막는 제방, 대지, 전답입니다. 음양을 모두 품고 있어 조화를 이루게 하고 중개 역할을 합니다. 정지되어 있지만 내면에서는 운동을 하고 단단히 굳어지는 운동입니다. 

속성: 안정, 실용성, 수용성

특성: 안정성, 현실적인 태도, 수용력을 상징한다.

상생 관계: 물(물은 흙을 흡수함) 상극 관계: 나무(나무는 흙에서 영양을 얻지만, 과도하면 흙을 파괴함)

 

금 (金) - Metal

물상적으로 무쇠, 쇠, 무기, 보석, 침 등입니다. 뾰족한 침과 같이 예리한 관찰력과 냉정함, 거두어 들이고 정리하는 운동성을 의미합니다. 

속성: 경직, 정확성, 귀중함

특성: 귀중하고 정교한 것, 정확성, 경직성을 나타낸다.

상생 관계: 불(불은 금속을 녹임) 상극 관계: 나무(나무는 금속을 찌르거나 파괴함)

 

물 (水) - Water

물상적으로 바다, 강, 호수, 샘물 등을 말하며, 저장하고 보관하며 수축 응집하는 운동성을 의미합니다.  겨울, 노년기, 밤에 해당하며 조용한 정신적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속성: 유동성, 정화, 흐름

특성: 유연하고 흐르는 것, 정화, 유동성을 상징한다.

상생 관계: 불(불을 끄는 역할)

상극 관계: 흙(물은 흙을 흡수하지만, 과도하면 흙을 침전시킴) 이 다섯 가지 오행은 상호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의 상생과 상극적인 관계를 통해 자연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연의 원리를 이해하고, 삶의 다양한 측면에 적용하여 조화롭고 균형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상생과 상극

명리학에서는 오행이 서로 생하여 주느냐, 혹은 극하느냐에 따라 사주팔자가 균형을 갖게 됩니다. 예를 들어, 나무는 흙에서 자라고, 흙은 물을 흡수하며, 물은 불을 끄고, 불은 금을 녹입니다.  상생과 상극은 사주를 해석하는 데 매우 큰 비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생

다섯 가지 원소는 서로 상생하는 관계에 있습니다. 상생이란 서로 생하여 기운을 얻게하는 것으로 자연 순환의 법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화토금수의 순서대로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그리고 수생목으로 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상생 관계는 자연이 어떻게 원활하게 기능하는지를 상징하며, 우리의 삶에도 이러한 원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상생은 순생과 역생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순생은 순리대로 생하여주는 것으로 낳고 기르고 보호하여 본성을 일으켜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불은 나무를 만나 불타오를 수 있으므로 목생화(순생)가 되지만, 나무도 태양이 없으면 성장을 하지 못하므로 화생목(역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극

상극은 칼로 가로수를 가지치기 하여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같이 다듬고, 조절하고, 통제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상생이 오행간의 본성을 일으켜 주는 반면, 상극은 그 본성을 억제하고 다스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주의 자연운동이 극단적으로 가는 것을 억제하고 조절하여 자연의 생명력이 존속되고 번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상극의 역할입니다. 

오행의 상극은 목극토, 토극수, 수극화, 화극금, 금극목 입니다.

상극도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극하기 때문에  아극과 피극의 2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아극은 내가 상대를 극하고 통제하며 다스리는 것이며 피극은 내가 극을 받아서 자극받고 움직임을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이러한 상극 관계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열정과 실용성이 과도하게 치우치면 프로젝트나 계획이 실패할 수 있습니다.

 

오행의 개념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도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합니다. 상생과 상극의 원리를 통해 자연의 균형을 이해하고, 그것을 우리의 삶에 적용함으로써 더 건강하고 조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공존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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